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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야기

농촌총각 KBS를 가다 개그콘서트(개콘) 방청 후기





3월/31일에 개콘을 방청 해야 했지만 천안함▶◀ 참사로 인해 5월/5일에 방청을 하게 됐습니다. 천안함 장병여러분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시 본론으로 KBS신관이 초행길이라 찾아가는데 많이 애를 먹었지 뭡니까?ㅠㅠ 기본적으로 찾아 가는 길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처럼 엎어지면 코닿을 정도로 가까운대도 못찾는 분들이 없으시킬 바랍니다..

이날 연예인은 오로라??5인조 트로트그룹이 왔구요
데프콘이 구지성씨와 함께 왔었습니다
가까이서 볼 기회는 없었지만 같은 공간에 있던걸로 만족합니다.


KBS 신관을 찾아라


간선버스(BLUE)
160 도봉산 - 온수동 (전경련회관 앞 하차}
162 정릉 - 영등포 (국회의사당 앞 하차)
261 장위동 - 영등포 (한국방송공사 앞 하차)
262 면목동 - 영등포 (전경련회관 앞 하차)
360 송파차고지 - 여의도 (전경련회관 앞 하차)
362 오금동 -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하차)
363 송파차고지 - 여의도 (한국방송공사 앞 하차)
461 장지동 -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하차)
503 하안동 - 남대문 (전경련회관 앞 하차)
600 온수동 - 광화문 (전경련회관 앞 하차) 
지선버스(GREEN)
5012 가산동 - 용산역 (전경련회관 앞 하차)
5613 서울대 -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하차)
5615 난곡 - 여의도 (전경련회관 앞 하차)
5618 시흥동 - 여의도 (전경련회관 앞 하차)
5629 하안동 - 여의도 (전경련회관 앞 하차)
5711 삼막사사거리 - 서강대교입구 (전경련회관 앞 하차)
5713 안양 인덕원 - 아현전철역 (전경련회관 앞 하차)
6621 가산동 -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하차)
6623 신월동 -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하차)
6628 외발산동 - 여의도 (전경련회관 앞 하차)
6630 외발산동 - 여의도 (전경련회관 앞 하차)
7613 갈현동 -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하차)

KBS개콘 방청 현장 

KBS신관의 모습입니다.
TV에서만 KBS를 봤었는데 처음으로 가보는지라 신기했습니다 생각 보다 규모가 그렇게 크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곧 개그맨들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제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지 뭡니까...~~번호표를 받고 바로 앞에 있는 여의도 공원에서 남는시간을 산책을 했습니다. 5월 5일이라 그런지 공원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었습니다.


개그콘서트 방청전 대기자 줄의 모습입니다.
방청권이 550매 발했됐으니 매당2인으로 계산하면 1100명인데 걔중에 혼자 오신분들도 있어서 약 1000명정도 방청했던거 같습니다. 1000명 가량의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입장할때는 번호표 순서대로 질서정연하게 들어가서 크게 혼잡햇던 기억은 없었습니다. 단 일찍와서 번호표를 받는 순서대로 입장하기 때문에 앞자리에서 방청하기 위해선 빨리와서 번호표를 받으시킬 바랍니다.

드디어 입장을 하고 메인 방송이 시작되기전 일명?바람잡이?? 라고 해야하나요 녹화대기시간에 이벤트도하고 방청자들의 분위기UP을 시키는 이광섭씨가 나와 MC본능 뽐내고 있었습니다. 

이벤트의 모습입니다. 10명 정도의 신청자들이 나왔었고 이날의 상품은 mp3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우승자는 왼쪽에서 4번째 어머님이 현란한 웨이브를 선보이셔서 1등이 됐던걸로 기억합니다.

드디어 시작된 방송 실제로 이승윤씨의 바디를 직접보니 장난이 아니더군요 TV에서 볼땐 그냥 근육이 크다고만 생각했는데 제 눈으로 직접보니 엄청나게 아름다운 바디를 가지셨지 뭡니까.. 개그말고 보디빌더를 하셔도 입상하실거 같네요..

오랜만에 보는 김준호씨?? 불명예스러운일로 잠시 개콘을 떠나 있었지만 그의 개그감각은 역시 그가 왜 개콘에서 새파란 후배들을 물리치고 메인으로 자리잡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지난날의 잘못은 잊고 앞으로도 우리네 개콘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코너는 개그하기전 세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유민상씨가 스텝에게 하는 말장난때문에 코너가 시작하기 전부터 배꼽을 잡았던거 같네요^^ 실제로 보면 이해하 실겁니다.

제가 개콘에서 가장 좋아하는 코너중 하나인 "달인을 만나다" 입니다. 실제로 보니 김병만 씨는 개그맨이 아니라 차력사를 하셔도 될정도로 묘기에 가까운 장면을 보여주시더라구요 노우진씨를 목마 태우고 바지를 갈아 입는 장면은 눈을 땔 수 없을 정도로 놀라웠습니다 실제로 본방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김병만씨는 개그를 안해도 차력으로 먹고살수 있겠다고 느꼈으니깐요.. 정말 재미 있었습니다.


니가 지금 하는  ㅅㅂ이 수박은 아니겠지?? 요새 친구들과 은연중 대화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대목이네요 욕도 웃음으로 승화시킨 유행어 감사합니다.. 왕비호 당신은 비호감이아닙니다. 하지만 정경미가 아깝네요.ㅎㅎ

솔로천국 커플지옥의 오나미씨 실제로 보니 그렇게 못난거 같지 않아서 사진을 캡처하게 됐습니다. 저정도면 지금까지 솔로는 아니었을 거라는 제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녹화전 스텝과 말하는 모습이 참 매력적이였습니다. 오나미 화아팅 당신은 매력녀입니다.

그냥내비둬 송병철을 저대로 내비뒀다간 압사를 당할거 같네요. 송병철씨를 실제로 보니 키도 훤칠하시고 정말 훈훈했습니다. 먹고살기 정말 힘든네요.. 저라면 GG때렸을겁니다 한명도 아니고 두명씩이나 OTL 


ㅎㅎㅎ 이장면에서 박성호씨의 마지막대사가 야반도주로 방송에서는 나갔지만 실제로는 속도위반이라는 문구였는데 방송심의에 걸린다고 야반도주로 급변경됐었습니다. 실제로 속도위반이 더 재밌었는데 심의때문에 야반도주로 바꿔서 재미가 좀 반감됐던거 같습니다. 실제로 방청해보니 이런 재미도 볼 수 있네요.
참 박성호씨가 NG를 많이내셨지만 역시 오랜 개그맨생활의 노련함으로 그 상황을 웃음으로 만들어 지루하지 않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봉숭아 학당입니다. 제가 기대했던거보단 많은 개그맨이 수업을 받지 않더라구요?? 땡땡이를 친건지 좀더 많은 개그맨이 자리에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역시 개콘의 대미를 장식하는 왕비호의 연예인을 씹어주는 모습이 실제로는 그리 혐오감이 들지 않고 너무 재미있었습니다.